<작품 소개>
2017년 9월 28일부터 서비스한 스마트폰 게임 <하늘과 바다사이(ソラとウミのアイダ)>가 원작입니다.
2018년에 여러 미디어 작품이 나왔는데 애니메이션은 <TMS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줄거리>
먼 미래에 지구에 사는 모든 물고기들이 사라지게 되어 물고기를 먹기위해 우주에 양식장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우주어부’라는 직업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우주어부는 남자들만 할 수 있는 직업이었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남녀 고용 기회 균등 법의 법이 강화하게 되면서 ‘여성부’가 설립이 되면서 6명의 후보생이 뽑히게 되었습니다.
6명의 우주어부가 되는 성장물을 그린 작품입니다.
<다양한 성격과 개성이 모인 6명의 등장인물>
첫 여성 우주어부 육성을 위해 각지역에서 살던 등장인물들이 등장하기에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가 있어 조금은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사투리 그 지역에 오래 살아 보지 않으면 익숙하게 쓰기 힘들기 때문인지, 목소리를 맡은 성우 분이 연기가 아직 서툴러서인지 자연스럽지 않은 느낌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각 지역에서 온 등장인물인만큼 성격도 각각 달라서 1화부터 등장인물의 분위기를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성적인 성격 설정이 너무 극단적으로 표현이 되어 비호감이 되어 버린 캐릭터가 있었습니다.
주인공인 ‘소라마치 하루’는 급한 성격과 낙천적인 면을 가지고 있어서 주변 사람들이 충고를 줘도 일단 저질러보는 타입이기에 매번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사건이 결국에는 여성부들에게 불이익이 되는 원인 된 점과 반성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 하루를 볼 때마다 답답함이 느껴졌습니다.
하루와 매번 티격태격하는 ‘무라카미 나미노’는 냉정한 성격과 융통성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타입입니다.
특히, 본인도 잘못한 점이 있는데도 무조건 남 탓만 하는 행동이 거슬렸습니다.
1화에서 여자를 무시하는 남자부의 멤버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 주겠다고 우주어부에 대한 경험이 아예 없는 하루를 하루의 이야기를 들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끌어들인 것과 당연 초보자이기에 물고기를 잡지 못하고 사고만 칠 수 밖에 없었는데 무조건 하루 잘못이라고 하는 행동으로 처음부터 눈에 거슬리게 되었습니다.
나미노는 본인이 해적의 후예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서 가끔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하는데, 해적은 나쁜 이미지로 많이 생각하고 있기에 마냥 좋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원피스>의 ‘밀짚모자 해적단’처럼 조금이라도 좋은 이미지가 보인다든지, ‘홍길동’처럼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기 위해서 의적활동을 한 것처럼 나미노의 선조들의 해적활동에 대한 설명이 조금이라도 나왔다면 조금은 좋게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들면서, 굳이 이야기에 필요없는 설정을 넣었는지 의문도 들었습니다.
<독특한 설정보다 눈에 띄는 많은 단점>
물고기를 잡기 위해 우주로 가는 설정이 독특해서 보게 된 작품이었지만, 단점이 너무 많아 뒤로 갈수록 지루하고 재미없게 본 작품이었습니다.
우주 양식장에 사는 물고기들은 괴물처럼 생겨서 힘도 무척 강한 힘과 우주이기에 지구에서 하는 낚시처럼 잡기 어렵기 때문에 수호신을 소환해서 그 힘을 빌려 물고기를 잡는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독특한 설정에 처음엔 재미있게 느껴졌는데, 어부가 되기 위한 성장물인 것 치고는 훈련하는 장면이나 우주로 실습 나가는 장면이 생각보다 적어서 수호신이 등장하는 횟수가 적었기에 기껏 만든 설정이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독특하고 참신한 설정을 제대로 풀어내지 못한 점이 많이 보이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첫번째, 지구에 살고 있는 물고기가 사라지게 된 원인과 우주어항은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의 설명은 아예 나오질 않았기에 아직도 궁금함이 가시질 않는 점입니다.
두번째, 이야기 후반부에는 마이코의 오빠의 실종사건을 다루게 되는데, 마지막을 제대로 해결이 되지 않은 점입니다.
후반부부터 나온 에피소드이기는 하지만, 마이코가 우주어부에 지원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기에 중요한 주제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작품이 끝날 때까지 오빠를 찾지 못한채 끝나게 되어 찝찝한 느낌이 남아 버렸습니다.
세번째, 처음부터 우주어부는 남자만 할 수 있다는 설정으로 성차별이 너무 심하게 드러나서 뒤로 갈수록 재미있게 볼 수 없었습니다.
<후기>
작화와 주제곡은 잘 나온 것 같지만, 좋은 설정을 제대로 풀어내지 못한 제작진들에게 실망이 많이 느껴졌기에 추천해 줄만한 작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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