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즈미 토모키(泉朝樹)> 님의 만화 <보이는 여고생(見える子ちゃん)>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팟쇼네>에서 제작되어 2021년 4분기에 방영 되었습니다.
원제를 직역하면 <보이는 아이>라고 해석이 되지만 작품과 어울리지 않아서 이지 여고생으로 해석을 한 것 같습니다.
개그와 호러가 섞인 장르이기에 자주 나오는 귀신들은 너무 무섭게 생겨서 놀랄때가 있지만, 사람은 너무 예쁘고 귀엽게 나오는 정반대의 느낌이 같이 있습니다.
<줄거리>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한 것이 보이기 시작한 “미코”는 이세상의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엮이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무서움을 참으면서 모른 척을 하며 일상을 지내는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
요츠야 미코(四谷みこ)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서 외형은 검은색 긴 생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은 특이하거나 특출나는 특징이 있을 줄 알았지만, 성격이 조용하며 정말 엄청 평범한 여고생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보이게 된 이상한 존재에 보통의 사람이면 깜짝 놀라던가 기절 등의 행동으로 이상한 존재인 귀신들에게 들켜서 엄청 고생을 할텐데 의외로 모른 척을 할 수 있는 배짱을 가지고 있어서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영력이 엄청 강해서인지 모든 귀신이나 영적 존재를 아주 쉽고 또렷하게 볼 수 있어서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유리카와 하나(百合川ハナ)
미코의 친구이며 같은 반 친구입니다.
미코와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너무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주인공인 느낌이 나는 듯이 4차원적인 생각을 종종하면서, 남의 말에 쉽게 넘어가는 팔랑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하나에게 귀신이 많이 둘러붙어서 귀신을 떼어 놓으려고 미코가 많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배고픔을 쉽게 느껴서 식사와 간식을 엄청 많이 먹는데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입니다.
귀신이나 영적 존재를 볼 수 없지만, 생명 오로라가 엄청나기에 잡귀는 하나 근처에만 가면 불에 타 죽습니다.
나구레도 유리아(二暮堂ユリア)
미코랑 하나와 같은 학년인 여고생이지만 반이 다릅니다.
노란색 머리에 양갈래를 하고 있으며 눈매도 독특하게 생겨서 눈에 잘 띄는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귀신이나 영적 존재가 어릴 적부터 보여서인지 언제나 혼자 다니고 있습니다.
미코보다 영력이 약해서 잡귀는 보이지만, 사람들에게 해를 주는 귀신이나 영적 존재는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미코가 자기와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미코와 조금씩 접촉을 하게 되면서 점점 친해지게 됩니다.
그래도 남들과 지내는게 아직 미숙한 점과 미코와 보는 능력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없어서 미코의 행동에 오해를 해서 가끔 미코를 무서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품을 보게 된 계기>
2021년 4분기 애니메이션 방영 목록 중에서 이 작품이 눈에 들어 왔었는데 사람 작화와 귀신의 작화가 반대는 점이 흥미가 생겼고, 공포물을 좋아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감상 후기>
귀신이 나오는 공포물이라고 해서 <이토 준지> 님의 작품과 비슷하거나 약간의 판타지가 섞여 있는 현실세계에서 주인공이 직접 퇴치하는 작품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정말 너무 평범한 여고생인 미코는 보이기만 할 뿐 해결할 능력이 없어서 안 보이는 척을 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귀신이나 영적인 존재의 작화는 너무 무섭고 살벌하게 생겨서 비호감인 것과 보통은 처음에 귀신이나 영적인 존재를 보게 되면 기절을 할 수도 있을텐데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아무렇지 않는 표정을 짓는 모습에 엄청난 정신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많이 무서웠는지 귀신이 사라지고 나면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는 모습을 보면 고생 많았다고 다독여 주고 싶어졌습니다.
이것저것 퇴치하는 방법을 찾아서 해 보았지만 영능력이 너무 강한 탓에 해결이 되지 않았는데, 어쩌다가 가게 된 신사에서 도와달라고 빌게 되어 그 신사에 있는 여우 신령이 3번 도와주게 됩니다.
1쿨만 제작이 된 상태여서 여우 신령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제대로 마무리가 되지 않아 아직도 궁금한 점이 많은데, 2쿨 제작이 되어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하루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무서운 에피소드만 있는 것이 아닌 따뜻한 에피소드도 있어서 긴장하고 있던 마음을 조금은 풀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의외로 이야기가 탄탄해서 공포물과 개그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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