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작 소설 <부호형사>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페르소나 5 the Animation>, <약속의 네버랜드>, <청춘 돼지는 꿈꾸는 소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 등의 인기있는 작품을 제작한 <CloverWorks>에서 제작된 2020년도 작품으로 <노이타미나>에서 방영되었습니다.
원작 소설은 1975년 ~ 1977년까지 연작 단편 소설로 발표를 했고, 1978년에 4편을 모아 단행본을 발행했습니다.
시대적 배경이 너무 차이가 나서였는지,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에서는 원작의 큰 스토리인 “갑부 형사가 돈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이외의 설정과 캐릭터를 전부 바꾸고 시대로 현대시대로 설정해서 제작한 오리지널 작품입니다.
일본에서는 원작 소설이 인기가 많았는지, 2005년에는 드라마화가 되어 방영을 했었는데,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이 남자가 아닌 여성으로 나온 것이 다릅니다.
<줄거리>
모든 일을 돈으로 해결하는 엄청난 갑부인 칸베 가문의 후계자인 "칸베 다이스케"와 정이 많고 저의를 추구하는 "카토 하루"는 성격과 생각하는 관점이 정 반대이기에 매일 티격태격합니다.
그런 두 사람이 파트너가 되어 여러가지 사건과 수수께끼를 해결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
이 작품의 중요인물인 두 주인공입니다.
칸베 다이스케(神戸大助)
엄청난 갑부의 도련님이기에 모든 일을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에피소드마다 엄청나게 큰 돈을 쉽게 쓴느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눈매와 앞머리는 올백으로 넘긴 흑발이 특징이며, 정말 갑부 도련님으로써 귀하게 자라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남을 깔보는 말투와 마이페이스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핏 보면 너무 재수없어 보이긴 하지만, 반대로 서민들의 일상은 잘 모르기에 카토와 하룻밤 자게 되는 에피소드에서 서민들의 일상에 당황하는 모습은 평상시와의 정반대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귀여워 보였습니다.
다이스케 역을 맡으신 “오오누키 유스케(大貫勇輔)” 님은 원래 성우가 아닌 배우로 활동 하신 분이셨는데, 감독님에게 제안을 받고 성우로 데뷔하신 데뷔작이라고 합니다.
배우와 성우는 똑같이 연기를 하고 있지만 너무나 다른 직업이기에 처음엔 어색한 부분인 많았을 텐데, 다이스케와 너무 잘 어울리는 목소리와 첫 성우데뷔라고 볼 수 없는 완벽한 연기력에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카토 하루(加藤春)
정의를 추구하고 열혈적이며 인정이 많은 성격입니다.
또, 굉장히 잘못된 행동이나 비뚫어진 것을 싫어하기에 가끔은 하루의 행동이나 생각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특히, 무엇이든지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다이스케의 행동을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어서 매번 티격태격 말다툼을 하지만, 다이스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걱정을 하는 다정한 캐릭터입니다.
<작품을 보게 된 계기>
종종 서점에서 책 구경을 했을 때, 제목이 독특해서 눈에 많이 띄었던 책이였습니다.
하지만, 글이 많은 책은 잘 안읽기에 지나치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애니메이션 포스터를 보았는데, 주인공인 “칸베 다이스케‘의 외모가 너무 제 취향이여서 보기 전에 이것저것 자료를 찾다가 제가 좋아하는 성우 님 중 한 분인 “미야노 마모루” 님이 연기를 맡으셨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은 돈으로>
첫 화부터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는데, 그 중 주인공인 다이스케가 범인을 잡기 위해 어쩔수 없이 주변에 피해가 나오게 되었는데 그 보상금액을 손쉽게 지불하는 장면이였습니다.
원래 금액도 상당히 큰 금액이었는데도 더 큰 돈을 지불하는 모습에 놀라면서 웃음만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저도 제 손에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우스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독특한 부분은 매 화마다의 제목이 “왔노라, 보았노라, 샀노라”, “사랑은 많은 것을 해내지만 돈은 모든 것을 해낸다”, “돈은 힘이다” 등의 돈과 관련된 문장으로 현실적인 부분도 있는 제목은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로 제목만 봐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한 화의 이야기가 끝나면 마지막에 다이스케가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썼던 금액의 합계가 나오는데 한 건씩 봤을때도 큰 금액이었지만 합계를 보면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의 금액이여서 정말 헛웃음이 안 나올수가 없었습니다.
그럴때면 정말로 이 세상은 돈이면 뭐든 가능한 것 같습니다.
오프닝도 돈과 관련 있는 영상으로 나왔는데 돈이 휘날리는 장면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현대에 잘 맞춘 설정>
원작 소설이 꽤 오래된 작품이기에 시대적 배경이 지금과는 너무 안맞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이 제작 회사에서 스토리와 설정 등을 현대에 맞춰 재해석 해서 새로 만든 애니메이션이여서 거부감 없이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칸베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겸 집사인 “휴스크”로 칸베가 지시하는 일은 재빠르게 해결하는 장면은 꼭 먼 미래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처음부터 돈으로 사건을 해결하기에 이야기가 부실할까 걱정을 했지만, 계속 볼수록 점점 커다란 사건을 해결하는 것과 탄탄한 스토리로 너무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중간중간 다이스케와 하루의 케미와 개그 요소로 마냥 진지하지만 않고 재미있는 부분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일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는 3화의 신칸센에서 범인이 인질을 잡고 있는 모습을 인터넷 생방송을 하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처음엔 진지했지만, 마지막 부분의 개그 부분은 아직도 생각하면 너무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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