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시미즈 유우(清水ユウ)” 님의 원작 만화 <녹풍당의 사계절>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쿠시즈(ゼクシズ)에서 제작 된 2018년도 작품입니다.
<등장인물 소개>
토교쿠 쿄우스이 / 스이(東極京水 / スイ)
이 작품의 주인공이면서 녹풍당의 점장 겸 전통차와 주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녹풍당을 자주 놀러오면서 녹풍당을 좋아하게 되었고, 할아버지 뒤를 이어 점장이 되었습니다.
다정한 성격으로 손님들의 고민 상담을 잘 들어 주기도 합니다.
다정하고 점잖은 모습 뒤에 재미있는 모습이 보이게 되기도 하는데, 바로 고양이입니다.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매일 녹풍당의 마스코트인 고양이 “키나코”를 사진을 찍는 취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키나코의 사진을 가지고 다닐정도 입니다.
저도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키나코가 너무 귀엽게 생겨서 나올 때 마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가에 토키타카 / 토키타카(永江ときたか / ときたか)
스이의 중학교 동창이면서 요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도예를 잘 해서 부업으로 도예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녹풍당에서 쓰고 있는 컵이나 접시 등의 식기는 토키타카가 만든 것을 쓰고 있을 정도로 실력이 아주 좋습니다.
온화한 성격과 동갑이나 연하에게도 존댓말을 하는 말투에 의외인 시대극을 좋아해서인지 어르신들과도 사이가 너무 좋아서 종종 같이 여행도 가기도 하고, 어르신들은 토키타카와 이야기하고 싶어서 녹풍당에 놀러 오시기도 합니다.
그레고리오 발렌티노 / 그레(グレゴーリオ・ヴァレンティノ / ぐれ)
부모님이 일본인과 이탈리아인이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입니다.
녹풍당에서는 커피와 라떼 아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의외의 점은 그레가 내리는 커피는 맛있지만, 그림 소질이 없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지 본인이 만든 라떼 아트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녹풍당 멤버 중에서 힘이 쎄서 녹풍당의 필요한 물건을 살 때 주로 그레가 사러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격이 좋아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게 되면 지나칠 수 없는 성격에 정작 본인의 중요한 일을 잊어버릴 정도로 도와줍니다.
외국에서 왔기에 가끔 엉뚱한 소리를 해서 츠바키에게 태클을 당하지만, 쾌활한 성격으로 개그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나카오 츠바키 / 츠바키(中尾椿 / 椿)
녹풍당에서 디저트 담당을 맡고 있습니다.
디저트를 만드는 것만 아닌 먹는 것도 좋아해서 쉬는 날 마다 여러 가게를 다니면서 디저트를 사먹는 취미가 있습니다.
종종 그레의 말에 태클을 잘 걸어서 많이 다투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레를 잘 챙겨주기도 하는 츤데레 캐릭터입니다.
토쿄쿠 야코우(東極八京)
스이의 쌍둥이 형이며, 아버지의 회사인 호텔의 부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쌍둥이여서 스이와 똑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스이는 한눈데 부드러운 표정과 다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보이지만, 야쿄우는 스이와 반대인 차가운 표정이 한눈에 딱 보이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어릴 때의 야쿄우는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지만, 고등학생 때 스이와 다른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사이가 나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작품을 보게 된 계기>
애니메이션 대표 일러스트 포스터를 봤을 때, 캐릭터 작화가 좋았던 것과 등장인물들이 꽃미남이여서 눈길이 갔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작품을 보기 전에 PV를 봤는데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요리나 디저트를 만드는 장면과 먹는 장면이 더 머리 속에 기억이 남아서 <요리왕 비룡>이나 <따끈따끈 베이커리>처럼 요리에 대한 작품인 줄 알았습니다.
음식과 디저트가 너무 맛있게 보는 이유도 있었기에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과 다른 일상물에 음식과 디저트가 섞여 있는 작품인 것에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색다른 느낌과 마음이 편해지는 카페>
“녹풍당”은 일본풍의 느낌이 녹아 있는 가게여서 “카페”라고 말하는 것보다 “찻집”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곳입니다.
일본풍 찻집에 어울리는 유니폼으로 4명의 멤버들은 유카타를 입고 일을 합니다.
유카타를 입었기에 일하는데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기모노보다는 편한 복장이겠지 하는 생각도 같이 들었습니다.
찻집이라고 말하니 전통차만 마실 수 있는 가게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메뉴가 다양했습니다.
점심, 저녁 식사 시간에는 식사류를 먹을 수 있고, 전통차만 있는 것이 아닌 일반 카페처럼 커피나 다른 음료, 디저트도 맛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디저트는 녹풍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일본식 과자를 이용해서 만든 디저트인데 음식과 디저트 작화가 너무 좋아서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어질 정도였습니다.
녹풍당의 직원들이 꽃미남이라고 소개가 되어 있기에 손님들이 젊은 여성들이 주로 오는 곳인 줄 알았지만,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한 연령들의 손님들이 많이 오는 곳이었습니다.
재미있게 느껴졌던 손님은 양아치 느낌을 가진 남자 손님들이었는데, 의외로 단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인 설정이었습니다.
그리고,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로 녹풍당 같은 카페가 있었다면 저도 꼭 가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고민거리를 해결해 주는 상담소>
옴니버스 구성으로 되어 있는 작품으로 한 화로 에피소드가 끝나지만, 가끔씩 한 화에 두 가지의 짧은 에피소드가 나오는 화도 있었습니다.
녹풍당이 편안한 느낌이 드는 이유가 이야기가 진행에 관련 되어 있다고 생각 됩니다.
녹풍당에 처음 오는 손님들은 각각의 고민거리를 가지고 있는데, 녹풍당의 4명의 직원들이 그 고민들을 들어주는데 직원들과 이야기만 하는 것으로 손님들의 해결책을 찾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저도 마음이 편해지는 에피소드가 많아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손님들의 고민거리만 나오는게 아닌 직원들만의 고민거리도 가끔 등장하는데 이럴 때 지루하지 않게 개그요소가 나와줘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제목에 “사계절”이라고 나와 있듯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을 다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계절에 맞춰서 녹풍당의 정원 분위기도 바뀌는 연출과 옴니버스 형식이여도 이야기 진행 이어지기에 계절에 맞는 에피소드가 나오는 점도 좋았습니다.
<약간의 아쉬운 점>
어느 작품이든 아무리 좋아도 하나정도의 아쉬운 점이 보였는데, 녹풍당의 직원들의 과거의 내용이 짧게나마 소개가 되었지만 애니메이션을 1쿨로 제작을 했기 때문인지 주인공인 스이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적게 다루어서 아쉬웠습니다.
특히, 츠바키의 과거가 너무 짧게 스쳐 지나가듯이 나왔기에 제일 궁금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원작을 한번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라도 2기가 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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