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및 줄거리>
원작 “카와하라 카즈네(河原和音)”, 작화 “아루코(アルコ)” 두 분이 합작한 만화 <내 이야기!!(俺物語!!)>를 원작으로 <매드 하우스>에서 제작된 2015년도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자막판과 한국 더빙판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얼굴이 험상궂게 생겼지만 의외로 마음이 착하고 순수한 고등학교 1학년 “고우다 타케오”와 잘생기고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타오케오의 소꿉친구인 “스나카와 마코토”, 그리고 모든게 완벽한 타케오의 여자친구 “야마토 린코”. 이렇게 세 사람의 중심으로 그려지는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 소개>
고우다 타케오(剛田猛男)
험상궂고 무뚝둑한 표정에 고릴라를 많이 닮은 외모에 몸집도 일반 성인 남자들에 비해서 너무 큽니다.
그래서 여성들이 타케오를 보면 무서워서 겁먹고 피하기 일 수 입니다.
학교에서는 여자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없지만, 남을 먼저 생각하는 착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남자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많습니다.
몸집에 어울리게 자기의 일에는 너무 둔해서 보는 내내 타케오와 린코의 사이가 벌어질 듯한 분위기가 느껴지면 조마조마 하기도 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유도를 해 왔기에 커다란 몸집에 비해 민첩하게 행동하는 모습에 놀랄 때가 있는데 이런 부분보다 자기 일에 대해서 민첩하고 눈치가 빨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여러번 들었습니다.
스나카와 마코토(砂川誠)
타케오와 어릴 적부터 지내온 소꿉친구이면서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어 주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거기다 머리도 엄청 좋아서 항상 성적도 상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말주변이 많지 않고, 혼자 있을 것을 좋아하면서 차가워 보이는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자 아이들에게 고백을 많이 받고 있지만 타케오를 겉모습만 보고 욕을 하는 사람이면 고백도 거절할 정도로 타케오를 많이 생각해 주고 있는 진정한 친구입니다.
연애에 아무것도 모르는 타케오의 상담을 귀찮아 하지만 제대로 대해 주기도 합니다.
스나도 의외의 모습이 있는데 가끔씩 개그 캐릭터 느낌이 보일 때가 있어서 이럴 때 생각지도 않게 웃을 때가 있었습니다.
야마토 린코(大和凛子)
전철에서 치한에게 성희롱을 당하고 있을 때, 타케오의 도움을 받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린코는 타케오의 그 모습에 반해서 타케오에게 고백을 해서 연인사이가 됩니다.
린코도 마음이 착해서 데이트 때, 종종 스나도 같이 만나는데도 화도 잘 안내고 타케오를 신경 써 주는 것처럼 스나도 신경 써 주기도 하면서도 잘생긴 스나를 매번 보는데도 마음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타케오만 바라보는 마음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요리 실력이 좋아 매번 데이트 때마다 과자나 케이크 등을 만들어 가지고 오는데 너무 맛있게 생겨서 볼 때마다 저도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완벽해 보이는 린코에게도 단점이 있는데 바로 성격이 덜렁거려서 자주 잘 넘어지기도 하고, 일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상식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취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작품을 보게 된 계기>
사실 이 작품은 방영중 지나치면서 보긴 했었지만, 애니메이션 포스터를 봤을 때, 타케오의 외모가 독특해 보여서 제일 먼저 눈에 띄었지만, 타케오의 외모만 보고 판단을 했었기에 이 작품의 내용이 양아치가 주인공이며 싸우는 이야기로 이야기가 진행 될 것 같은 생각에 볼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고 한참이 지나고 나서 지인으로부터 이 작품을 추천 받았는데 전혀 다른 내용이였다는 것에 살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 계기로 먼저 PV 영상을 먼저 보게 되었는데 타케오 역을 맡은 성우 님이 "에구치 타쿠야" 님 이셨는데 저음으로 연기 하신 것은 이 작품으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동안 맡으셨던 캐릭터와는 색다른 연기력에 끌리기도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감상 후기>
처음에는 타케오와 린코를 봤을 때 너무 안 어울려 보여서 얼마 가지 않아서 헤어질 것 같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생긴 외모와 다르게 엉뚱발랄한 생각과 행동을 하는 타케오와 남다른 취향을 가지고 있는 완벽한 린코를 보는내내 순정만화의 지루함은 느껴지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린코가 타케오를 위해 데이트마다 디저트를 만들어 오기 때문에 저도 모르고 있었던 디저트 종류나 이름을 새로 알게 되기도 했습니다.
추천이 아니였다면 이 작품은 볼 생각도 없어서 나중에 아쉬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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